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 집객 모습 /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이 지난 18일 개관 이후 주말까지 사흘 동안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교육·조경 등 단지 특화 요소들이 더해지며 지난 1단지보다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견본주택 현장은 오픈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붐볐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유모차를 끄는 부부들의 발걸음이 특히 눈에 띄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았고, 교육 인프라는 종로엠스쿨의 입점으로 프리미엄을 더했다. 여기에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 계획도 추진돼 입주 후 정주 여건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 집객 모습 / 사진제공=대우건설
공개된 유니트는 전용 59㎡, 84㎡의 A·B 타입으로, 실내 구조와 수납, 채광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수요자들의 모습이 이어졌다. 단지 외관과 배치도를 관람하며 커뮤니티 시설의 위치까지 체크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완판된 1단지의 후속 분양이라는 점과 수도권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며 젊은 세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양은 2단지와 3단지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최근 완화된 특별공급 요건으로 30대 이하 세대의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내달 2일, 3단지가 내달 7일로 예정돼 있으며, 당첨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중도금 대출 체결 전 전매가 허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 집객 모습 / 사진제공=대우건설
정부의 주택공급 규칙 개정으로 신혼·출산가구에는 중복 특별공급 기회도 제공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은 기존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세대에 해당해야 했으나, 현재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로 총 2,043가구 규모다.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출처: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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