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1만2000여명 방문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단지로 관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이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에 개관 후 3일 동안 1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인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이 SK하이닉스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고 단지 내 교육, 조경 특화시설이 더해져 앞서 완판된 1단지 보다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견본주택에는 유모차를 끄는 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방문객들은 최근 착공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과 추가적인 삼성전자 투자 계획 등 주변 대형 호재에 주목했다. 종로엠스쿨이 은화삼지구에 들어서 교육 프리미엄을 더했고,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가 추진되며 단지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맡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이는 점에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유니트는 전용면적 59A∙B㎡와 84A∙B㎡ 타입이 공개됐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단지와 3단지의 중복 청약도 가능하며, 계약금은 5%(1차 계약금 500만원) 조건이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5월 2일, 3단지가 5월 7일에 각각 예정되어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며, 특히 중도금 대출체결 전 전매가능 일자가 도래한다.
지난달 말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돼 신혼·출산가구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더 넓어진 점도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작년 6월 19일 이후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는 기존 한차례 특별공급을 받았더라도 신혼·다자녀·노부모 부양 유형에 한해 한 번 더 특별공급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세대인 경우만 가능했지만 입주자 모집공고일에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공급받을 수 있다.
한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며, 3단지는 △전용면적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됐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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